유출된 것으로 추정된 삼성전자 폴더블폰 이미지. /사진=뉴스1
유출된 것으로 추정된 삼성전자 폴더블폰 이미지. /사진=뉴스1
한국시간으로 21일 새벽 4시부터 진행되는 갤럭시S 언팩행사를 앞두고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이미지가 유출됐다.
20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갤럭시 폴드’(Galaxy Fold)로 이름 붙여진 폴더블폰의 렌더링 이미지 2장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검은색 배경에 영어로 갤럭시 폴드라는 영문명이 써있고 나비의 날개를 형상화한 이미지가 새겨진 폴더블 스마트폰이 자리한다.

두번째 사진은 디스플레이 상단을 자세히 보여준다. 오른쪽 상단에 2개의 카메라 렌즈가 장착돼 좌우 디스플레이가 완벽한 일자를 이루지 못했다. IT업계는 해당 이미지가 갤럭시S 언팩행사에 사용될 폴더블폰 영상 중 일부일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지난해 11월 ‘삼성개발자회의(SDC) 2018’에서 공개된 폴더블폰은 접었을 때 커버 디스플레이가 11.63cm(4.58인치)로 작아졌다가 펼치면 18.54cm(7.3인치)까지 확대됐다. 애플리케이션 3개를 동시에 구동할 수 있고 8GB램과 512GB 저장공간을 제공하며 6200mAh배터리가 탑재될 전망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S 언팩에서 폴더블폰을 관객이 만질 수 있을 정도로 공개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세웠다. 해당 폴더블폰은 오는 4월말에서 5월초 출시가 유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