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임에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지명됐다. /사진=뉴시스 DB
김현미 국토부 장관 후임에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가 지명됐다. /사진=뉴시스 DB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등에 힘 쓰겠다.”
전라북도 정무부지사를 지낸 최정호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는 8일 “주거안정과 따뜻한 주거복지, 삶터와 일터를 빠르고 편리하게 이어주는 교통서비스, 국토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신경제 실현을 위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 등은 가장 역점을 둘 정책”이라며 이 같이 다짐했다.

그는 “우리 경제가 마주한 현실이 녹록치 않다”며 “국토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엄중한 책임과 소명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국토부 장관에 지명된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사진=청와대
국토부 장관에 지명된 최정호 전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사진=청와대
이어 “교통 SOC나 건설현장 등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켜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소 대중교통과 수소 도시, 자율주행차, 스마트시티, 제로에너지건축 등 기술혁신을 통해 미래신산업을 육성하고 젊은이들이 일하고 싶은 일자리를 많이 창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최 후보자는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지 않는 정책은 성공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지난 30여 년 간 국토교통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역량을 녹여 언제나 국민 중심 판단과 현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