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수사증언.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A 방송 화면 캡처
한서희 수사증언. /사진=한서희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A 방송 화면 캡처

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의 마약 사건 제보자 한서희의 과거 경찰 조사 과정 증언이 도마에 올랐다.
지난 18일 채널A ‘뉴스A’는 한서희가 지난 2016년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던 당시 수사 경찰이 변호사에 대해 묻자 미심쩍은 반응을 보였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한서희는 조사 내내 변호사의 눈치를 봤고, 변호사는 그런 한서희를 일일이 코치했다.


변호사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경찰은 한서희에게 속사정을 물었고, 이에 한서희는 “미안하다”며 “말 못할 사정이 있다”고 말하며 운 것으로 확인됐다.

한서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당시 비아이의 마약 투약 사실을 경찰에 진술했다가 3차 피의자 신문에서는 비아이와 관련된 진술을 모두 번복한 바 있다.

그는 최근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가 비아이에 대한 진술 번복을 강요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