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시흥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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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흥시는 영유아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영유아의 성장발달 사항을 추적 관리하고 보호자에게 적절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영유아 건강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생후 4개월부터 71개월(만6세)까지 총 7회(구강검진 3회 포함)를 지원한다. 검진 항목은 문진·진찰, 신체계측, 발달평가, 건강교육·상담, 구강검진이다.

정해진 검진 시기에 검진을 받아야 무료로 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검진 기관(병·의원)을 알아보고 검진 기간 안에 예약 후 이용하면 된다. 기간이 지난 경우 유료로 검사를 받거나 다음 검진 차수까지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어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의료급여수급권자 또는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50% 이하 대상자는 영유아 건강검진 결과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게 될 경우 발달장애 정밀검사비를 지원한다.

시흥시 관계자는 “영유아 건강검진은 아이가 월령에 맞는 성장과 발달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알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시흥시는 오는 8월7일부터 9월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부모행복학교 2기를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