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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미 연하 회사원과 11월 결혼. /사진=비디오스타 방송캡처 |
이날 이상미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11월에 가정을 꾸리려고 계획을 잡았다"고 말하며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이상미가 예비 신랑과 처음 만난 장소는 바로 수영장이라고. 이상미는 "수영장 강습을 받았는데 같은 반 회원이었다. 이야기를 해보니 같은 학교 동문이더라. 4세 어린 후배였다.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줬는데 연락이 안 오더라. 기다리게 되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그는 "수영장에서 만나도 말을 안 하더라. 어느 날 알고보니 수영장에서 메모를 할 수가 없어서 전화번호를 암기를 했는데 나중에 전화를 하려고 보니 잊어버렸다더라"고 털어놨다. 이상미는 "그 이후 천천히 친해져서 고민도 들어주고 끝나고 나오면 제 차에 복숭아를 올려놓고 가고, 책도 놓고 가고 하면서 만남이 시작됐다"고 털어놨다.
이상미는 예비 신랑에게 사랑이 담긴 영상 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그는 “나한테 얼마나 많은 걸 주고 있는지 잘 알고 있다. 내가 웃을 수 있고 다시 일할 수 있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건 당신이 다 만들어 준 거다. 정말 고맙고 같이 잘해보자”라고 해 스튜디오를 훈훈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