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개입 없다"지만… 델타항공, 한진칼 지분 10%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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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대한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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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이 대한항공과 조인트벤처(JV)를 통해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한진칼 지분율을 10%까지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델타항공은 한진 총수일가와 KCGI에 이어 한진칼 3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델타항공은 지난 23일 기준으로 한진칼 주식 591만7047주(지분율 10%)를 보유 중이다.

앞서 델타항공은 지난 6월 대한항공과의 조인트벤처(JV) 등 협력관계를 이유로 한진칼 지분율을 10%까지 늘리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지분율 확보가 경여권 개입과는 무관하다는 것이 델타항공의 입장이다. 델타항공 측은 확인서를 통해 “주식 등의 보유기간 동안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154조 제1항의 규정에서 정한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행위를 하지 않을 것임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델타항공이 향후 KCGI와의 분쟁 시 경영권 방어를 위한 ‘백기사’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한진 총수일가와 델타항공이 손을 잡을 경우 지분율은 40%까지 올라간다. KCGI와 경영권 분쟁을 겪고 있는 한진가 입장에서는 확실한 우군을 얻은 셈이다.

KCGI는 한진 총수일가 등에 대한 문제를 꾸준히 제기하면서 경영권을 흔들고 있다. 최근에도 KCGI는 2018년 12월5일 독립적 감사선임을 저지하고자 불필요한 단기차입금을 조달해 피해를 입혔다며 조원태 회장 등 한진칼 전·현직 임원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한편 한진칼 2대주주인 KCGI의 한진칼 지분율은 15.98%다.


 

이지완
이지완 [email protected]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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