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광주 동구 전경/사진=머니S DB.
아파트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거운 광주지역은 저금리 기조 속에 수익형 부동산인 중대형상가의 투자수익률도 전국 평균을 웃돌며 짭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수익형부동산 연구개발기업 상가정보연구소가 한국감정원 통계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1~3분기) 전국 중대형상가의 투자수익률은 4.46%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8% 대비 0.52%포인트 하락했다.
지역별로 ▲서울·인천(5.49%)▲부산(5.18%)▲대구(5.07%)▲광주(4.56%)▲대전(4.23%)등의 순으로 높았으며,전남은 3.09% 로 나타났다.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광주 투자수익률은 0.04%포인트 상승했다.

조현택 상가정보연구소 연구원은 “올해 대전, 대구, 광주 등의 지역이 원도심을 개발하면서 청약열기가 대단했다”며 “이는 원도심을 개발해 이미 갖춰진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요층이 몰린 것이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런 분위기 덕분에 원도심 내에 위치한 상권도 함께 주목받으며 상권 내 상가 투자 수익률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물론 최근들어 이 세 지역 부동산 시장이 고평가됐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 상가 투자수익률이 계속해 상승할지는 미지수로 철저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