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슈퍼주니어가 미국 빌보드의 ‘2020 보이밴드 배틀’(2020 Boy Band Battle)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슈퍼주니어가 미국 빌보드의 ‘2020 보이밴드 배틀’(2020 Boy Band Battle)에서 1위를 차지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보이그룹 슈퍼주니어가 미국 빌보드가 개최한 ‘2020 보이밴드 배틀’(2020 Boy Band Battle)에서 1위를 차지했다.
24일 소속사 레이블SJ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전 세계 32개팀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0 보이밴드 배틀’에서 우승했다. 이번 배틀은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23일까지(현지시간) 5라운드에 걸친 토너먼트 방식의 투표를 통해 결정됐다.

지난 30년 동안 활동을 펼친 32개 아티스트 팀이 배틀의 후보로 선정됐다. 슈퍼주니어는 영국 대표 보이그룹 원디렉션(One Direction), 리키 마틴과 투어 공연을 함께 하며 실력을 인정받은 대세 라틴 그룹 CNCO(싱코) 등을 제치며 정상에 올랐다.


빌보드는 “2005년 결성된 한국의 보이 밴드 슈퍼주니어는 ‘쏘리 쏘리’(SORRY, SORRY) ‘Miracle’(미라클) 같은 히트곡 덕분에 미국에서 케이팝이 완전히 유명해지기 몇 년 전부터 세계적인 스타가 되었으며 여전히 건재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슈퍼주니어는 정규 10집 '더 르네상스'(The Renaissance) 발매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