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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가 '나가지마' 폰케이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사진=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예종석)는 4일 래퍼 이영지가 휴대전화 케이스 수익금 1억4000만원 전액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영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메시지가 들어간 '나가지마' 케이스를 직접 제작했다. 지난해 12월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폰 케이스를 올리며 수익금 전액 기부를 약속했다. '나가지마' 케이스는 판매 시작 후 약 1시간 만에 2200개가 팔리는 등 1억원이 넘는 판매수익을 기록했다.
이영지는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금으로 전달하며 스타의 영향으로 팬들도 참여하는 '팬덤기부'를 실천했다. 또 직접 지원분야 및 대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했다. 기부금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의 도시락 및 심리지원 사업 ▲그룹홈 아동 영양 지원사업 ▲취약가정 사회적 돌봄을 위한 학대피해아동 심리정서 지원 ▲청소년 미혼모 자립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영지는 "이번 기부는 '나가지마' 폰케이스를 통해 나눔에 동참해준 모든 분들과 함께한 것이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부에 뜻을 모아준 것처럼 코로나19도 모두가 함께 노력해 빠른 시일 안에 해결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영지가 지난 1년 동안 꾸준히 기부활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진 바 있다. 그는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 MZ세대로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영지는 '세상을 움직이는 일, 함께 하자'는 사랑의열매 2020년 연중광고에 재능기부로 참여해 대중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또 같은 해 12월4일 청와대에서 열린 2020 기부 나눔단체 초청행사에 참석하는 등 사랑의열매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