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자 신고도 부전여전… 아버지 이어 딸도 ‘경찰’의 음주차량 검거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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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시민과 경찰이 힘을 합쳐 음주운전 차량 운전자를 검거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부산에서 시민과 경찰이 힘을 합쳐 음주운전 차량 운전자를 검거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시민과 경찰이 힘을 합쳐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터널 내 음주운전 차량을 잡았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0시9분쯤 부산 기장군 금정산터널에서 기장 방향으로 음주운전 차량이 비틀거리며 운행 중이라는 112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자 A씨는 SUV가 차선을 넘나들고 터널 방벽을 스치는 모습을 보고 경찰에 해당 차량의 위치를 알리며 10km 이상을 쫓아갔다.

당시 A씨는 부산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갖고 대리기사를 불러 귀가하던 길이었다.

경찰은 SUV 진행방향에 순찰차를 배치하고 고속도로순찰대와 함께 추적하기 시작했다.

이후 기장군 철마 나들목(IC) 부근에서 SUV를 갓길로 세우게 하고 운전자 B씨(50대)를 검거했다.

B씨는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상태로 조사됐다.

신고자 A씨는 지난 24일 부산진구에서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차량을 추적한 택시기사의 딸로 확인됐다.

당시 A씨의 부친은 음주운전 차량이 택시를 들이받고 도주하는 장면을 목격하고 추적하며 경찰에 위치를 알려줘 검거에 도움을 줬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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