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은행 "점포 밖 '엄지족' 잡아라"… 비대면 통장 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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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은행
사진=광주은행
지방은행이 점포 밖 고객 잡기에 주력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비대면, 디지털 금융 확대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관련 서비스, 상품 출시에 힘을 주고 있다. 지방은행의 지역적 한계를 비대면, 디지털 역량 강화로 돌파한다는 포부도 담겼다.

11일 광주은행에 따르면 비대면 전용 입출금통장 ‘쏠쏠한 마이(MY) 통장’을 출시했다. ‘쏠쏠한 마이 통장’은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도 모바일웹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해당 계좌를 통해 거래할 경우 ▲전자금융(인터넷·폰·스마트뱅킹) 이체 수수료 ▲광주은행 자동화기기 현금인출수수료 ▲납부자자동이체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받을 수 있다.

광주은행이 이같은 서비스를 선보인 건 비대면 트렌드 확산에 따른 결과다. 앞서 광주은행은 디지털, 비대면 역량 강화를 위해 ‘토스(toss)’와 인적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당시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지방은행의 지역적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디지털 역량 강화로 대면, 비대면 채널 영업 혁신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지방은행 처음으로 웹기반(URL) 비대면 대출자동기한연장 시스템을 이날부터 선보인다. 이를 통해 웹뷰어 접속만으로 스스로 대출금 연장을 진행할 수 있다.

1억원 이하의 신용대출 보유고객 등 대출금 자동기한연장 대상 고객은 대출금 만기도래 약 1개월 전에 웹뷰어 화면으로 연결되는 URL이 포함된 메시지를 수신하고 해당 URL을 통해 웹뷰어에 접속하면 안내에 따라 본인 스스로 대출금 연장을 진행할 수 있다. 향후 대상 고객은 확대 예정이다.

DGB대구은행은 은행권 처음으로 비대면 실명확인 얼굴 인증을 통한 계좌 개설 서비스를 지난 4월부터 시작했다. 신분증을 촬영한 뒤 계좌를 검증하거나 영상통화로 얼굴을 확인해야 했던 기존 비대면 계좌 개설 방법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갔다.

지방은행의 디지털 체질 전환과 맞물려 오프라인 점포는 빠르게 축소되고 있다. 금융권에 따르면 부산·경남·전북은행 등 3개 지방은행은 오는 7월까지 영업점 13곳을 인근 지점으로 통폐합한다. 지난해 이들 은행이 줄인 영업점 수는 34곳에 달했다.

지방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비대면 금융이 확산되면서 지방은행 역시 고객 편의 확대를 위해 점포 밖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강한빛
강한빛 [email protected]

머니S 강한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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