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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가 10조원을 넘었다고 7일 밝혔다.
미래에셋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1일 기준 연금저축 등 개인연금 펀드가 4조2000억원, 퇴직연금 펀드가 5조9000억원으로 전체 연금펀드 수탁고가 10조원이 넘는다. 2010년 말 1조2000억원 규모에서 10여년 만에 8배 이상으로 성장했다.
이는 전체 및 개별 연금펀드 수탁고 모두 운용사 중 1위다. 올해 타깃데이트펀드(TDF)를 비롯한 다양한 유형에서 1조6000억원 자금이 유입됐다.
미래에셋 TDF 시리즈는 올해 8300억원 자금이 유입됐다. 업계 전체 TDF에 1조6000억원 자금이 유입된 점을 감안하면 절반을 차지하는 비중이다. 이 상품은 목표시점에 원금손실이 최소화되도록 기대수익률과 손실 회복기간 등을 고려해 글로벌 ETF와 검증된 미래에셋 펀드를 활용, 자산배분 및 전략배분을 통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류경식 미래에셋자산운용 자산관리(WM)연금마케팅부문장은 "미래에셋은 수명 증가에 따른 노후 준비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TDF, 타깃인컴펀드(TIF) 등 연금시장에 다양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자들에게 글로벌 우량자산에 분산투자해 은퇴자산 적립에서 인출까지 모두 관리할 수 있는 종합적인 연금솔루션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