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포항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왼쪽부터), 장윤석 티몬 대표, 정해종 포항시의회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티몬
지난 16일 포항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서 이강덕 포항시장(왼쪽부터), 장윤석 티몬 대표, 정해종 포항시의회의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티몬
티몬은 지난 16일 포항시와 온라인 판매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먼저 티몬은 '포항시 커머스센터' 구축 지원을 통한 지역소상공인 온라인 판매 활성화에 나선다. 포항시는 연말까지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커머스센터를 구축하고 지역 소상공인 입점 판매를 지원할 예정이다.

티몬은 온라인 판로 지원 및 필요한 컨설팅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티몬 라이브커머스 티비온을 연계해 소상공인 상품 판매와 마케팅 지원도 병행한다. 티몬캐시를 활용해 포항시 지역화폐 사용성 강화도 지원할 예정이다.


티몬은 독도의 날을 앞두고 티비온을 통해 독도 지킴이 특별 라이브방송도 자체 기획한다. 독도 새우 등 지역 특산물을 판매하고, 울릉도와 독도의 해양 생태계 보호를 위해 수익금 전액 기부한다는 방침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 지역 상품 판로 확대에 적극 협조해 준 티몬에 감사하다"며 "티몬은 국내 이커머스 가운데 처음으로 라이브커머스를 도입해 운영해온 만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노하우를 전수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포항시 소상공인들에게 온라인 판로 및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우수한 상품 발굴과 판매 활성화 등 지역경제와 상생 강화를 목표로 노력하겠다"며 "포항시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