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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팩스가 2차전지용 테이프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주목받고 있다.
10일 오전 9시30분 테이팩스는 전거래일 대비 4600원(6.37%) 상승한 7만6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테이팩스는 반도체 공정 소재 공급사 한솔케미칼의 자회사로 주요 제품은 전자소재용 테이프, 유니랩, 상품·소비재 품목이다.
올해 3분기 매출이 409억원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400억원대를 돌파했다. 영업이익은 65억원, 순이익 55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의 지렛대 효과가 발생해 영업이익률은 15.9%를 달성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차전지용 테이프가 포함된 전자소재용 테이프 매출은 빠르게 늘고 있어 지난해 1분기(130억원) 2분기(134억원) 3분기(166억원) 4분기(171억원) 성장세를 나타냈고 올해 1분기(174억원) 2분기(193억원) 3분기(222억원)에도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지난해 3분기부터 전자 소재 매출의 기여도가 50%를 넘어 긍정적"이라며 "올해 4분기 전사 매출은 450억원으로 추정하는데 그중에서 전자소재 매출은 257억원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