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일한 적도 본 적도 없다"… 김건희, 게임산업協 허위경력 사실 증언 등장

전 사무국장 최모씨 "이상한 단체로 비춰지는 것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불명예"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건희씨가 지난 2007년 교수 지원 시 허위 경력을 기재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7월2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윤 후보(왼쪽)와 김씨. /사진=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김건희씨가 지난 2007년 교수 지원 시 허위 경력을 기재했다. 사진은 지난 2019년 7월25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검찰총장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한 윤 후보(왼쪽)와 김씨. /사진=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부인인 김건희씨가 과거 수원여자대학교 겸임교수 채용을 위해 작성한 지원서에 허위 경력을 기재했다는 의혹이 사실이란 주장이 제기됐다.

14일 YTN 보도에 따르면 김건희씨는 지난 2007년 수원여자대학교에 제출한 교수 초빙 지원서에 한국게임산업협회 기획팀 기획이사로 재직했다고 적었다. 김건희씨가 재직했다고 밝힌 기간은 지난 2002년 3월부터 3년 동안이다. 하지만 한국게임산업협회는 지난 2004년 6월에 설립된 단체다. 2년 3개월 간의 공백이 있다.

김건희씨는 수원여대 교수 지원서에 허위 경력을 기제해 제출했다는 의혹에 대해 "믿거나 말거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정확한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게임산업협회와 같은 건물에 있으면서 협회 관계자들과 친하게 지냈고 이들은 자신이 몸 담았던 학교 특강에 저를 부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게임산업연합회와 게임산업협회에 재직했다고 밝힌 최모씨가 “김건희씨와 같이 일한 적 없다”고 14일 주장했다. /사진=최씨 페이스북 캡처
게임산업연합회와 게임산업협회에 재직했다고 밝힌 최모씨가 “김건희씨와 같이 일한 적 없다”고 14일 주장했다. /사진=최씨 페이스북 캡처
이와 관련해 지난 2002년부터 게임산업협회 전신인 게임산업연합회에서 사무국장으로 재직한 최모씨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건희라는 분과 함께 근무한 적은 물론 본 적도 없다"고 밝혔다.

최씨는 "김건희씨는 같은 건물에 있으면서 협회 관계자들과 친하게 지냈다고 말하는데 전신인 연합회는 2002년부터 2004년 화곡동에, 2004년에는 역삼동에, 2005년부터 2007년 사이에는 교대역에 위치했다"며 "같은 건물에서 친하게 지냈다는 말이 애초에 성립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교대역에 사무실이 있을 때에도 누군가가 협회 직원들과 친하게 지냈던 기억이나 개연성은 없다"고 덧붙였다.

그는 "게임산업연합회 시절 협회 직원은 최대 4명이었고 게임산업협회 초창기에도 직원 수는 10명 미만이었다"며 "김건희씨가 이력서에 적은 그 당시에 재직했던 사람으로서 (김건희씨가) 이력서에 적었던 게임산업협회 관련 경력과 인터뷰 내용에 대해서는 사실과 다르다는 점을 분명하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건희씨가 취업을 위해 대학에 제출한 이력서에 게임산업협회 명의의 재직증명서가 첨부되어 있다는 보도가 있는데 문서의 진위 여부가 반드시 확인되어야 한다"며 "게임산업협회가 근무하지도 않은 자에게 재직 증명서를 발급하는 이상한 단체로 비춰지는 것은 그냥 넘어갈 수 없는 불명예"라고 덧붙였다.


 

빈재욱
빈재욱 ase846@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73%
  • 27%
  • 코스피 : 2558.81상승 4.1218:25 05/26
  • 코스닥 : 843.23하락 4.4918:25 05/26
  • 원달러 : 1324.50하락 1.518:25 05/26
  • 두바이유 : 75.33하락 1.3918:25 05/26
  • 금 : 1944.30상승 0.618:25 05/26
  • [머니S포토] 하루 앞으로 다가온 부처님 오신 날
  • [머니S포토] 민주당 '후쿠시마 오염수 해양투기는 방사능 테러다!'
  • [머니S포토] 김웅 부총재보 "올해 중반까지 국내 물가상승률 둔화"
  • [머니S포토] '경제개발 60주년 컨퍼런스' 추경호 부총리, 역대 경제사령탑 에스코트
  • [머니S포토] 하루 앞으로 다가온 부처님 오신 날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