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원 군수/사진제공=강진군

불법 당원 모집 혐의로 당원 자격정지 1년 중징계를 받았던 강진원 전남 강진군수가 재심에서 당원 자격정지 6개월을 확정 받았다.

징계가 감경됐지만 더불어민주당 공천을 받을 수 없게 돼 향후 거취가 주목된다.

28일 뉴시스에 따르면 민주당 최고위원회는 최근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보고 받은 강 군수에 대한 당원 자격 6개월 정지 재심 결과를 그대로 인용했다.


강 군수는 지난달 민주당 윤리심판원으로부터 당원 자격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고 재심을 청구했으나 당 최고위 결정으로 당원 자격정지 6개월이 확정됐다.

강 군수는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로 나설 수 없게 됐다.

강 군수는 "아직 중앙당으로부터 통보를 받지 못했다"며 "공식 통보가 오면 그때 향후 거취 등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중앙당의 이번 결정으로 강 군수의 선택지는 좁아졌다.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하거나 아니면 불출마를 선언하거나 둘 중에 하나다.

강 군수가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강진군수 선거는 요동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까지 민주당 강진군수 후보군은 강 군수와 차영수 전남도의원, 김보미 강진군의원, 오병석 전 농림축산식품부 차관보 등이 거론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