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경찰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를 하자는 글이 온라인에 게시돼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9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릴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사진=뉴스1
10일 경찰에 따르면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를 하자는 글이 온라인에 게시돼 경찰이 입건 전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지난 9일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이 열릴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 /사진=뉴스1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를 하자는 글이 온라인에 게시돼 경찰이 입건 전 조사(내사)에 나섰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밤 10시35분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내일 취임식에 수류탄 테러하실 분 구함'이라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자는 '일제강점기 윤봉길 의사의 도시락 폭탄'을 언급하면서 '다시 실낱 같은 희망을 불어넣어 줄 열사가 필요하다'고 썼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서울 서초경찰서에 해당 사건을 배당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