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좌변기서 스마트폰?… '이 병' 걸립니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스마트폰을 들고 화장실에서 오래 앉아 있는 경우 치질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이미지투데이
스마트폰이 생활의 필수품이 된 지 오래다. 어디를 가더라도 스마트폰을 들고 다닌다. 심지어 화장실에서도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데 이런 습관은 안구질환이나 손가락 통증 외에 치질 위험도 높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혈관이 많이 분포한 항문에 압력이 가해지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치질은 항문 질환을 넓게 이르는 말이다. 항문 및 하부직장 정맥층이 늘어나고 커져 덩어리가 생기면 치핵, 항문 점막이 찢어지면 치열, 항문 염증 발생으로 누공이 생기면 치루라고 한다.

치질은 항문 및 직장 정맥 혈관에 압력이 가해져 구조적 이상이 생긴 것으로 정확한 원인은 밝혀진 바 없다. 보통 설사나 변비 등 배변시 과한 압력을 주거나 변기에 장시간 앉아 있어 혈관 압력이 증가한 경우에 잘 발생한다.

특히 과도한 음주는 혈관을 확장해 치질의 위험을 키우게 된다. 연말연시 특별히 치질을 조심해야 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줄어든 활동량과 이 꽉 끼게 되는 경우도 치질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치질의 치료는 경과별로 4단계로 나눌 수 있다. 치핵 1~2기는 항문에서 피가 나며 배변 시 혹이 나왔다가 배변 후 들어간다. 이 때는 좌욕 등의 자가 치료가 가능하다. 치핵 3~4기는 항문 밖으로 돌출된 혹이 억지로 집어넣어야만 들어가거나 혹이 아예 들어가지 않을 때다. 이 시기는 증상이 크게 악화된 상태로 치료와 수술이 필요한 단계다.

치핵은 증상 초기에 적절한 관리와 치료가 진행되면 수술하지 않고도 완치를 기대할 수 있다. 하지만 3기나 4기에 해당하는 경우 외과적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질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생활습관 개선이 매우 중요하다. 우선 변기에 10분 이상 오래 앉아 있지 않는 배변습관을 들여야 한다. 냉기와 습기를 차단하고 온기를 보존해 주는 깔개를 사용하거나 딱딱한 의자를 피하는 습관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평소 충분한 수분과 섬유질 섭취를 늘려 항문의 긴장과 압력을 줄여주는 것도 필요하다. 특히 5~10분 온욕이나 좌욕을 하면 좋다. 청결 유지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치질은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치료 이후 관리도 매우 중요하다. 치질 방석을 자주 사용하고 항문 주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줘야 재발을 예방할 수 있다.
 

김윤섭
김윤섭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머니s 김윤섭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465.07상승 2.118:05 09/27
  • 코스닥 : 841.02상승 13.218:05 09/27
  • 원달러 : 1349.30상승 0.818:05 09/27
  • 두바이유 : 96.75상승 2.2918:05 09/27
  • 금 : 1878.60하락 12.318:05 09/27
  • [머니S포토] '고향 잘 다녀올게요'
  • [머니S포토] D-1 추석 연휴, 붐비는 승차권 현장 발매소
  • [머니S포토] 대한상의 찾은 방문규 "ESG·新기업가 정신 등 선제적 대응 감사 드려"
  • [머니S포토] SKT '자강·협력' 투 트랙, AI 피라미드 전략 추진
  • [머니S포토] '고향 잘 다녀올게요'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