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쇼크에 약국까지… 약값도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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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시장 상황으로 물가 상승이 계속되는 가운데 국내 제약업계도 공급가 인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서울 종로구 약국 밀집 지역 모습./사진=뉴스1
국내외 시장 상황으로 소비자물가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원자재값 상승 등의 이유로 하반기 약국 일반의약품 공급가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3일 의약품 유통업계에 따르면 GC녹십자는 제놀쿨의 가격을 10%가량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약국마다 소비자가 구입하는 가격은 소폭 차이가 있으나 현재 1300~1400원대에서 1500원대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동제약도 올해 비타민 영양제 아로나민씨플러스의 가격을 올리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알려진 인상률은 공급가격의 10% 수준이며 오는 3분기 적용할 계획이다. 올해 아로나민씨플러스의 가격을 인상하면 2012년 이후 약 10년만에 가격을 올리게 된다.

제약회사들의 간판제품 가격 인상은 최근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동아제약은 2021년 10월 의약외품인 피로해소제 박카스D와 같은 해 12월 박카스F의 가격을 6년여만에 10% 수준 인상한 바 있다. 박카스D는 약국용, 박카스F는 슈퍼·편의점용 제품이다.

이달에는 일양약품이 자양강장제 원비디의 약국 공급 가격을 12.5% 인상했고 광동제약도 구체적인 시기는 정해지지 않았으나 쌍화탕의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동제약은 2019년 해당 제품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한독의 케토톱, GC녹십자 비맥스 등도 2020년 이후 가격을 올린 사례다.

일반의약품의 경우 다른 소비재와 달리 원자재 등의 가격 변동이 심하지 않기 때문에 가격 인상 주기가 비교적 긴 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올해는 원자재 수입 가격이 증가함에 따라 공급가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 물류비용, 원자재 가격의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며 "물가인상률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공급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현장에서 최대한 논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김윤섭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머니s 김윤섭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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