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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30일 8만2002명을 기록했다. 사흘째 8만명대 기록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8만2002명이 늘었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는 국내발생 8만1605명, 해외유입이 397명이다. 이는 8만53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던 전날보다 3318명 줄어든 규모다. 이날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총 1970만2461명이다.
지역별로 경기 2만2433명, 서울 1만6588명, 인천 4117명 등 수도권에서 4만3138명(52.6%)이 감염됐다.
비수도권에서는 3만8852명(47.4%)이 발생했다. 부산 4522명, 경남 4448명, 경북 3812명, 충남 3357명, 전북 2926명, 대구 2874명, 충북 2781명, 강원 2610명, 대전 2477명, 전남 2316명, 광주 2172명, 울산 2097명, 제주 1837명, 세종 623명 등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8만1605명이다. 이 중 60세 이상 고령층은 1만5901명(19.5%), 18세 이하는 1만4797명(18.1%)이다.
해외 유입 확진자는 397명이며, 공항·항만 등 검역 단계에서 12명이 걸러졌다. 내국인이 304명, 외국인이 93명이다.
변이 감염자 3명 추가… 사망자 35명 '치명률 0.13%'
'켄타우로스'로 불리는 BA.2.75 변이 감염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7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 모두 해외유입 확진자이며, 2명은 베트남에서, 1명은 인도에서 입국했다.신규 위중증 환자는 242명이다. 전날에 이어 이틀째 200명대 발생이다. 신규 입원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340명이다. 사망자는 35명 늘어 누적 2만5027명이 됐다. 확진자 대비 사망자 비율인 치명률은 0.13%다.
전국 중환자실 가동률은 전날 오후 5시 기준 27.7%로 전날(25.0%)보다 소폭 증가했다. 수도권 가동률은 26.6%, 비수도권 가동률은 30.6%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46만5627명이며 이 중 집중관리군은 2만516명이다. 전날 8만1542명이 새로 재택치료자로 분류됐다.
재택치료 집중관리군 관리의료기관은 전국에 830개가 운영 중이다. 24시간 운영되는 의료상담센터는 171개가 있다.
호흡기환자진료센터는 전국에 1만3225개가 있다. 이 중 호흡기환자를 대상으로 진료·검사·처방·치료를 모두 수행하는 원스톱 진료기관은 8773개(비대면 진료 가능기관 6749개)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