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만 해도 금리가 쑥… 최고 연 10% 적금 들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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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 직장인 김미소씨는 최근 늘어난 뱃살이 고민이다. 배달음식이 화근이었다. 퇴근 후 기분 전환을 위해 치킨, 족발을 시켜 먹다 보니 스트레스 해소는커녕 체중만 늘게 됐다. 본격적인 다이어트에 돌입한 김씨가 선택한 운동은 바로 걷기. 밤공기가 선선해져 걷기에 좋은 데다 최근 걸음 수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는 적금에 가입했기 때문이다. 김씨는 "건강도 챙기고 이자도 얻고 일석이조"라고 말했다.

최근 저축은행들이 걷기, 환경보호 등 일상 속 습관 개선 시 우대금리를 얹어주는 수신상품을 속속 내놓고 있다. 친환경 특화 상품을 내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데다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12일 웰컴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최고 연 10% 금리의 '웰뱅워킹적금'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름처럼 걸음에 특화된 적금상품이다. 계약기간 동안 집계된 걸음 수에 따라 최고 연 8%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게 강점이다.

걸음 수에 따라 제공되는 우대금리는 최소 100만보에서 최대 500만보까지 달성 구간에 따라 적용된다. 하루 1만5000보 기준 30일을 걸으면 500만보 달성이 가능하다.

100만보 달성 시 1%포인트 ▲200만보 달성 시 3%포인트 ▲300만보 달성 시 4%포인트 ▲400만보 달성 시 6%포인트 ▲500만보 달성 시 8%포인트가 지급된다.

웰뱅워킹적금 상품은 12개월 단일 약정 상품으로 기본 금리는 연 1%가 제공된다. 이외 약정기간 내 적금 불입액 6회 이상 웰컴저축은행 보통예금 계좌를 통해 이체 시 1%포인트가 추가 제공된다. 월 불입액은 최대 20만원까지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건강한 삶의 추구와 목표 달성 시 성취감을 느끼는 트렌드를 반영해 걸음걸이와 적금상품을 연동했다"고 설명했다.

일상 속 친환경 실천으로 금리를 더 챙길 수 있는 상품들도 있다. 하나저축은행은 종이통장을 발급하지 않는 고객에게 금리를 더 얹어 준다. '하이 하나 보통예금'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상품으로 기본금리 연 1.5%, 우대금리는 연 1%로 최대 연 2.5%의 금리가 적용된다. 특히 신규 가입 시 종이통장을 발급하지 않은 고객에게 연 0.1%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NH농협저축은행은 친환경 실천을 약속하면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NH 픽 올바른지구 정기적금' 가입 시 친환경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면 연 0.3%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NH 픽 올바른지구 정기적금'은 기본금리 연 2.5%, 우대금리 연 2.5%로 최대 연 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이같은 예·적금 상품을 통해 생활 속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금융상품과 결합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한빛
강한빛 onelight92@mt.co.kr

머니S 강한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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