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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전 세계적인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 개발에 맞춰 정기적인 논의를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한네트의 주가가 강세다.
2일 오후 2시7분 현재 한네트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3.32%) 오른 6220원에 거래되고 있다.
1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넬리 량 미 재무부 국내금융 담당 차관은 "수 개월 이내에 백악관과 재무부, 연준은 정기적으로 만나 CBDC에 대한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량 차관은 "디지털 달러화는 달러의 세계적인 역할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국경 간 거래의 마찰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스테이블코인이 활용되는 핵심 사용처로 CBDC가 쓰일 수 있다고 예상했다. 진행 상황과 관련해선 비정기적으로 대중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한네트는 지난 1997년 카드결제중개업자(VAN) 사업을 목적으로 한국컴퓨터에서 독립한 후 현금자동지급기 사업을 주로 영위해 CBDC 관련주로 분류된 바 있다. 지난 3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앙은행 CBDC 연구개발 검토 지시를 내렸을 때도 주가가 강세를 보인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