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이 '청송사과'에 대한 제113호 지리적표시 최종을 등록 완료했다./사진제공=경북 청송군
청송군이 '청송사과'에 대한 제113호 지리적표시 최종을 등록 완료했다./사진제공=경북 청송군


경북 청송군이 '청송사과'에 대한 제113호 지리적표시 최종을 등록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청송군에 따르면 '청송사과'는 2007년 지리적표시 제34호로 최초 등록했지만, 당시 등록단쳉니 청송사과영농법인의 사정변경으로 기존 등록을 취소했다. 이후 청송사과협회를 등록단체로 재신청해 지리적표시 제113호로 최종 등록을 완료했다.


청송사과협회는 1,078명의 사과농가 회원을 보유한 청송 사과생산자를 대표하는 단체로, 보유회원 규모, 조직체계, 사업수행 경험 등으로 볼 때 지리적표시제 운영에 적합한 단체라는 평가다.

군은 이번 지리적표시 등록으로 청송사과협회 회원농가들은 자체 기준에 따른 품질관리를 거친 지리적표시품을 출하함으로써 판매 활성화와 원산지 보호를 통한 소비자 신뢰도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지리적표시 등록으로 청송사과가 한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군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