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골 폭죽' 홍명보호, 쿠웨이트 4-0 완파… 11회 연속 본선행 자축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이미 확정지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안방에서 쿠웨이트를 4-0으로 완파하며 무패와 함께 1위로 조별리그를 통과했다.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0일 저녁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10차전에서 4-0으로 완승했다. 상대 자책골로 선제골을 기록한데 이어 후반 3골을 추가하며 승리했다.이날 승리로 한국은 3차 예선을 6승4무(승점 22점)로 마치며 2위 요르단의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위를 유지하게 됐다. 특히 한국은 이날 승리로 2010 남아공월드컵 이후 16년만에 예선을 무패로 통과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한국은 2,3차 예선을 통틀어 11승5무를 기록하며 본선행을 확정지었다.이날 한국은 이전과는 크게 달라진 베스트11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오현규를 기용했고 배준호, 이강인, 전진우가 이선 공격라인을 구축했다. 황인범과 원두재가 중앙 미드필더를

프로야구, 294경기만에 500만 관중 돌파… 역대 최소 경기 신기록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 500만 관중을 달성했다. 294경기 만에 나온 기록이다.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이날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경기에 총 10만356명이 입장했다. 이에 따라 올시즌 누적 관중은 509만9720명으로 늘어났다.올시즌 현재까지 KBO리그는 전체 일정의 약 41%를 소화했다. 이 시기 500만 관중 돌파는 역대 가장 빠른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2시즌으로 당시에는 332경기 만에 500만 관중을 돌파했다. 13년만에 나온 신기록으로 당시와 비교해 경기 수로는 38경기나 기록을 앞당겼다.KBO리그는 지난해 출범 후 처음으로 1000만 관중을 돌파했다. 당시 누적 관중은 1088만7705명이었다. 지난 시즌은 345경기만에 500만 관중을 돌파한 바 있어 올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넘어설 지도 관심사다. 올시즌 평균 관중은 1만7346명으로 지난해 동일 경기 수에서 기록한 평균 관중 수 1만4549명과 비교해 약 19% 증가했다.구단별 평

"카오스 이후 안정화 이끌 인물은?"… 외신도 대선에 지대한 관심

제21대 대통령 선거에 대해 외신들도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잘 알려진대로 3일 열리는 대선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그에 따른 탄핵으로 조기에 치러지는 선거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주요 대선 후보와 이들의 이력 등을 소개하며 현재 진행되는 선거 분위기를 보도했다. 신화통신은 "전국 투표소에서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투표가 실시된다"며 "투표 종료 후 즉시 개표가 시작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당선자 윤곽은 3일 자정쯤 밝혀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개표 완료 시점은 오는 4일 오전 6시쯤"이라고 덧붙였다. 일본 매체들은 대선 결과에 따른 양국 관계 변화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특히 니혼게이자이신문은 한국의 대일 관계에 대해 "정권에 따라 입장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았다"며 어떤 후보가 당선될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웠다.로이터통신은 "새롭게 뽑힌 대통령은 계엄으로 상처를 입은 사회를 보듬어야 한다"고 보도하는 한편 새로운 대통령이 한

당선인, 즉시 국가원수급 경호받는다… 배우자 등 가족 포함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통해 당선된 후보는 즉시 국가원수에 준하는 경호를 받게 된다.3일 뉴스1에 따르면 대통령경호처는 이미 당선인 경호 임무를 수행하는 전담 경호대를 편성한 상태다. 경호처는 지난달 27일 대통령 취임식 경호훈련을 공개한 바 있다. 대통령 취임식 경호훈련이 공개된 것은 1963년 경호처 창설 이후 처음이다.일반적 대선의 경우 당선인 신분을 거쳐 대통령에 취임한다. 하지만 이번 대선은 조기 대선이라는 특수성에 따라 개표 종료 후 중앙선관위가 오는 4일 당선인 결정을 선언하는 순간부터 대통령 임기를 시작한다.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으로 치러진 19대 대선 당시에도 선관위가 본투표 다음날 문재인 대통령 당선을 확정하면서 임기가 곧바로 시작됐다.이번 대선에서 당선인 윤곽은 자정쯤 나올 것으로 보인다. 앞서 19대 대선 당시 중앙선관위가 선거 다음날 오전 8시쯤 대통령 당선인을 결정한 만큼 당선인 신분은 몇시간에 불과하다.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경호

30분 이상 낮잠 습관, 조기사망 위험성 높인다?… 미 연구소 추적 연구

오후 시간 30분 이상의 낮잠 습관이 조기 사망 위험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낮잠이 건강과 일과의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는 기존 연구들과 배치돼 눈길을 끈다.최근 영국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미국 보스턴 메사추세츠 종합병원 연구진은 낮잠과 같은 수면 습관이 조기 사망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위해 평균 연령 63세 성인 8만6000여명을 대상으로 11년에 걸쳐 건강상태를 추적 조사했다. 일주일 간 참가자들에게 손목에 수면 모니터링 기기를 착용하도록 하고 수면 패턴을 추적했다.추적 결과 ▲하루 30분 이상 낮잠 ▲정오에서 이른 오후 사이의 낮잠 ▲낮잠 시간의 변동폭이 클 경우 등이 모두 조기 사망 위험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결과는 나이, 성별, 체중, 흡연 및 음주 습관, 평소 수면 시간 등 다양한 요인을 고려한 뒤에도 여전히 유의미했다.연구진은 이상 세 가지 낮잠 습관이 조기 사망과 관련있는 원인에

이주호, 33일간의 '대통령 권한대행' 마무리… 4일부턴 총리 직대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대통령 권한대행 역할이 3일을 기해 사실상 종료된다. 이날 이 권한대행은 공개 일정 없이 업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이 권한대행은 지난달 1일 오후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최상목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잇따라 사퇴하면서 이튿날 0시부터 이날까지 33일간 "대통령 권한대행의 대행의 대행"을 맡고 있다.3일 대선을 통해 선출되는 신임 대통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4일 오전 대통령 당선을 확정하면 곧바로 임기에 돌입한다. 현직 대통령 파면으로 실시되는 궐위선거(보궐선거)기 때문이다.신임 대통령이 임기를 시작하면 이 대행의 신분은 자연스럽게 "국무총리 직무대행"으로 바뀐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없이 차기 정부가 출범해 당분간은 국무총리 직무대행 역할을 맡을 전망이다.신임 대통령이 취임하면 정부 부처 장·차관들은 관례에 따라 일괄 사표를 제출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일단 보류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예상이 지배적이

SF 이정후, SD 상대 1안타·3삼진… 팀은 연장 끝 0-1 석패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안타 한 개와 도루 1개를 기록했지만 팀은 연장 접전 끝에 0-1로 석패했다. 이정후는 만루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이정후는 3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 홈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도루 3삼진을 기록했다.이정후는 하루 전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9회 대수비로 뛰었지만 하루 만에 선발에 복귀했다. 안타 한 개를 추가했지만 이정후의 시즌 타율은 0.277에서 0.275로 하락했다.1회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3회말 삼진을 당했다. 스티븐 콜렉과 풀카운트 접전을 펼쳤지만 7구 바깥쪽 높은 커터에 대응하지 못하며 물러났다.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6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1볼 1스트라이크 상황에서 콜렉의 3구 직구를 때려 좌중간으로 타구를 날려 시즌 63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이

'U22 이민성호' 이승원 이어 김정현·이찬욱 대체로 발탁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김정현(충남아산)과 이찬욱(김천)을 대체 선수로 추가 발탁했다.3일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김정현과 이찬욱은 지난 2일 이승원(김천)에 이어 추가로 대표팀에 합류한다.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과 2028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을 준비하는 이민성호는 호주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앞두고 지난달 27일 28명의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하지만 강상윤(전북), 한현서, 김동진(이상 포항)이 부상으로 제외됐다. 이에 이민성 감독은 지난 2일 이승원(김천)을 대체 발탁했다. 이어 이날 김정현과 이찬욱을 추가로 소집해 28명을 채웠다.U22 대표팀은 오는 5일 경기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호주 U-22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이어 오는 9일에는 경기 시흥으로 이동해 호주와 비공개로 한 차례 더 평가전을 치를 예정이다.

'10년 투병한 아내' 수면제 먹인 후 차량에 불질러 숨지게 한 남편

아내가 타고 있던 차량에 불을 질러 숨지게 한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3일 뉴스1에 따르면 충남 홍성경찰서는 이날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2일 저녁 8시22분쯤 충남 홍성군 갈산면 한 저수지 인근에서 아내가 잠들어 있는 차량에 불을 질렀다.불은 22분 만에 꺼졌다. 하지만 차 안에 있던 아내 B씨(50대)가 숨졌다. A씨는 팔에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하지만 경찰에 범행을 자백하고 체포됐다.경찰 진술에서 A씨는 10년간 투병 생활하던 아내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함께 극단적 선택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 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속보] 오전 10시 투표율 13.5%… 지난 대선보다 1.7%p 높아

[속보] 오전 10시 투표율 13.5%… 지난 대선보다 1.7%p 높아

'토종 에이스' 곽빈, 위기의 두산 구할까?… 시즌 첫 등판 앞둬

두산 베어스 토종 에이스 곽빈이 시즌 첫 등판을 앞두고 있다. 이승엽 전 감독 물러나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은 두산인 만큼 반등의 계기가 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곽빈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KIA타이거즈와의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홈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15승 9패 평균자책점 4.24를 기록한 곽빈은 원태인(삼성 라이온즈)과 함께 다승왕에 올랐다. 2018년에 프로에 데뷔한 곽빈에게는 생애 첫 타이틀이었다.하지만 곽빈은 올시즌 개점휴업 상태다. 부상에 발목이 잡히며 아직까지 올시즌 등판 기록이 없다.곽빈은 지난 3월 고양 히어로즈(키움 2군)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등판한 후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내복사근 부분손상 진단을 받았다. 이후 재활에 매진했던 곽빈은 차근차근 실전 무대 복귀를 준비했다.5월 초 불펜 피칭을 시작하며 본격적으로 복귀 준비에 나선 곽빈은 지난달 23일 NC 다이노스 C팀(2군)과의 2025 메디

'프랑스오픈 100승' 조코비치, 8강행… 25번째 메이저 우승 도전

노박 조코비치(6위·세르비아)가 프랑스오픈 8강에 안착하면서 통산 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조코비치는 3일(이하 한국시각)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스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16강전에서 캐머런 노리(81위·영국)를 세트스코어 3-0(6-2 6-3 6-2)으로 꺾었다.조코비치는 지난 2회전에서 엄지발가락에 물집이 잡혀 위기를 맞기도 했다. 하지만 이를 극복했고 8강까지 진출했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할 경우 조코비치는 통산 25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조코비치는 남녀 통틀어 여자부 마거릿 코트(은퇴)와 함께 이 부문 24회 우승으로 공동 1위에 올라있다. 이날 승리로 조코비치는 프랑스오픈 통산 100번째 승리 기록도 세웠다.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 통산 100승은 은퇴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에 이어 조코비치가 두 번째다. 나달은 프랑스오픈에서 112승을 올린 바 있다.조코비치는 8강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3위·독일)와 4강행을 놓고 격돌한다.

"생활고 때문에"… '일가족 3명 살해' 비정한 40대 가장

차량을 이용해 고교생 아들 2명을 포함 일가족 3명을 치어 살해한 40대 가장의 범행 이유가 생활고 때문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3일 뉴스1에 따르면 광주 북부경찰서는 지난 2일 밤 9시9분쯤 광주 서구 양동시장 인근 거리에서 49세 A씨를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1일 오전 1시12분쯤 가족이 탑승한 승용차를 진도항 인근 바다로 돌진시켜 아내와 두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목포해경은 지난 2일 저녁 7시20분쯤 수중 수색 중 바다에 가라앉은 차량을 발견했고 차량 내부에서 탑승자 3명을 순차적으로 인양했다. 이들은 모두 숨진 상태였다.당초 해경은 일가족 4명이 차량에 함께 탑승한 것으로 보고 수색에 나섰다. 하지만 운전석은 비어 있었다. A씨는 범행 직후 열려 있는 창문을 통해 홀로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구호 조치를 하지 않은 A씨는 지인을 통해 광주로 돌아와 경찰에 붙잡혔다.경찰조사에서 A씨는 "생활고 때문에 힘들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

자택서 휴식·투표독려 등… 이재명·김문수·이준석, 오늘 일정은?

사전투표를 마친 제21대 대통령 후보들이 대선일인 3일 각자의 방식대로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이날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개표 방송을 지켜볼 예정이다. 당선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전망되는 자정쯤 개표상황실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도 자택에서 휴식을 취하며 개표 방송를 시청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는 서울 관악구 자택에서 시간을 보낸 후 이 후보와 마찬가지로 당선자 윤곽이 나올때 쯤 개표상황실로 이동할 예정이다. 반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이날 오전 부산에서 투표 독려 운동을 펼치고 있다. 투표 독려를 마치면 지역구인 경기 동탄으로 이동했다가 저녁 8시 투표 종료 시각에 맞춰 국회 상황실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알려졌다.

[속보] 오전 8시 투표율 5.7%… 지난 대선 대비 0.7%p 높아

[속보] 오전 8시 투표율 5.7%… 지난 대선 대비 0.7%p 높아

[알림] 머니S 사무실 확장이전

시장과 기업에 강한 실시간 종합경제미디어 머니S가 여러분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창사 이후 처음으로 사무실을 확장 이전했습니다. 머니S는 이번 이전을 계기로 시장과 함께 호흡하고 기업과 동행하며 지속성장하는 미디어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전일자 : 2025년 5월 19일(월)이전주소 : 서울 종로구 청계천로 35 관정빌딩 17층 머니S 대표번호 : 02-723-5114팩 스 : 02-723-1116광고문의 : 02-723-7114오시는길 : 지하철 1호선 종각역 5번 출구에서 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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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포토라인 서나… '내란 재판' 첫 지상 출석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혐의 재판이 12일 열린다. 출석 과정에서 포토라인에 설 것인지에 관심이 쏠린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12일 오전 10시15분 서울법원종합청사 417호 형사대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3차 공판기일을 진행한다.윤 전 대통령은 이날 재판을 위해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으로 입장할 예정이다. 지난 8일 서울고법은 "피고인의 공판 진행과 관련해 피고인이 서울법원종합청사 서관 쪽 지상 출입구를 통해 출입하도록 하기로 했다"고 공지한 바에 따른 결정이다.청사 방호 업무를 맡은 서울고법은 그동안 안전상의 이유로 지하 주차장을 통해 출입하게 해달라는 대통령 경호처의 요청을 수용했다.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 등이 재판 출석 길에 포토라인에 섰던 것과 비교해 특혜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이번 조치에 따라 윤 전 대통령은 포토라인에 처음 서게 될 전망이다. 다른 피고인들과 마찬가지로 공개된 경로로 걸어 입장할 경우 취재진 카

[오늘 날씨] 최고기온 26도 완연한 봄… "큰 일교차 주의하세요"

12일은 주말 사이 내린 비가 그치면서 전국적으로 대체로 맑고 포근한 날씨가 될 전망이다.지난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한반도는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남해상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을 받아 대체로 맑고 기온은 평년(최저 9~14도, 최고 20~24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아침 최저기온은 7~14도, 낮 최고기온은 19~26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2도 ▲춘천 8도 ▲강릉 14도 ▲대전 10도 ▲대구 10도 ▲전주 10도 ▲광주 12도 ▲부산 13도 ▲제주 14도 등이다. 최고 기온은 ▲서울 25도 ▲인천 21도 ▲춘천 25도 ▲강릉 25도 ▲대전 25도 ▲대구 26도 ▲전주 25도 ▲광주 25도 ▲부산 21도 ▲제주 23도 등으로 전망된다.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5도 안팎으로 벌어진다. 이에 따라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이날 밤부터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는 바람이 시속 55㎞ 안팎(산지는 시속 70㎞ 안팎)으

'지는 법 잊은 한화' 1만2041일만의 12연승… 키움에 8-0 완승

한화 이글스의 고공비행이 12연승까지 이어졌다. 한화가 12연승을 거둔 것은 무려 1만2041일만이다.한화는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원정경기에서 8-0으로 완승했다. 주말 3연전 싹쓸이와 함께 지난달 26일 KT위즈전부터 시작된 연승행진은 12경기까지 늘어났다.한화는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12일 삼성 라이온즈전부터 같은달 23일 쌍방울 레이더스전까지 12연승을 거둔 바 있다. 이번 12연승을 당시를 기준으로 33년만이다.당시 빙그레는 12연승을 달성 이후에도 두 경기를 더 승리해 14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14연승은 한화의 팀 최다 연승 기록으로 남아있어 두 경기만 더 승리하면 당시 기록을 넘어서게 된다. 한화는 주중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이 예정돼 있다. 홈에서 3연전인 만큼 기록 경신에 대한 기대감은 더 크다. 키움을 상대로 한화는 3회초 2사 1,3루에서 문현빈이 도루를 하는 과정에서 키움의 실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