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 (사진=김상현 기자)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 (사진=김상현 기자)

제2롯데월드 사고에 대한 현장 감식이 실시된다.

26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함께 제2롯데월드 사고 현장을 방문해 정밀 감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고로 숨진 근로자 김모씨(46)에 대한 부검도 함께 이뤄진다.

김씨 등은 지난 25일 오후 2시50분경 서울 잠실동 제2롯데월드 타워 건설 현장에서 건축 구조물이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해 변을 당했다.

이 사고로 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김모씨(46)가 숨지고, 인부 5명이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롯데건설에 따르면 초고층 부분 콘크리트 타설을 위한 거푸집 장비(ACS)가 낙하한 것이 사고의 원인으로 추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