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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이날 오후 일본에서 삼성그룹 전용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했다. 지난달 3일 미국으로 출국한 지 50여일 만이다.
이 회장은 주말동안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한 후 그룹 미래전략실과 계열사 CEO들의 보고를 받으면서 남은 한해 일정을 마무리 지을 것으로 보인다.
이 회장의 공식 행사로는 내년 1월2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삼성그룹 신년하례식이다. 이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신년사를 발표한 바 있다.
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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