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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은 우리 몸에서 세균이 가장 많은 부위다. 따라서 손을 청결하게 씻지 않은 상태에서 얼굴을 만지거나 닦아내는 것은 피부건강의 적. 외출 후에는 손을 반드시 씻고, 손을 깨끗이 씻은 후 세안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좋다. 손등, 손바닥은 물론 손가락과 손톱 사이도 꼼꼼히 씻어내야 한다.
외출 후에는 가급적 목욕이나 샤워를 하고 옷 밖으로 노출됐던 얼굴은 더욱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세안 전에는 미지근한 물로 세안 후 클렌징제를 덜어 다른 한 손으로 잠시 덮어 체온으로 데운다. 이렇게 하면 클렌징 효과가 더 커진다. 풍성하게 거품을 만들어 피지분비가 많은 곳부터 원을 그리듯 문질러준다. 이때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약지로 천천히 원을 그리면서 씻는다. 헹굴 때도 벅벅 문질러 닦으면 주름의 원인이 되므로 손에 묻은 비눗기에 미지근한 물을 묻혀 살짝 두드리듯 세안한다.
마지막 단계에서는 모공을 조여주기 위해 찬물로 여러번 세안하는 것이 좋다. 너무 잦은 세안은 필요 이상의 피지를 제거하게 돼 오히려 보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한번 세안을 하더라도 깨끗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미세먼지로부터 피부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클렌징 외에도 주 2~3회 정도 각질제거 및 충분한 수분 공급이 필요하다.
(도움말: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2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