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힐링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한 가수 김장훈(47)이 프렌딩스쿨 청개구리들의 두번째 희망멘토로 특강을 했다.


누가 널 무시하거든 …가수 김장훈, 사춘기 청소년 위한 프렌딩스쿨 특강

프렌딩 스쿨은 국내 최초로 민관학 합동의 청소년 교육개선 프로젝트다. 학교, 폭력 왕따를 예방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비영리 민간단체 '프렌딩'과 다문화 청소년들의 교육 사업을 꾸준하게 진행해온 '행복문화인', 서울서부경찰서, 충암중학교가 뜻을 모아 추진됐다.


이날 특강은 가수 김장훈의 생생한 경험담을 바탕으로 톡톡 뛰는 이야기를 시작으로 아이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토크토크(Talk Talk)콘서트' 형식으로 이뤄졌다.

 

수업에 참가한 한 학생은 “사람들이 저를 무시해요”라고 말하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가수 김장훈은 “누가 널 무시하면 그 무시하는걸 무시해라”라며, 예전의 자기 경험담을 이야기 해주었다.
가수 김장훈은 청개구리들에게 “내가 갖고 있는 힘으로 약한 사람을 괴롭히지 않았나 생각해라”며 “치사하고 비겁하게 살지말자”라고 전했다.

 

프렌딩스쿨 두 번째 희망멘토로 특강을 마친 가수 김장훈은 "프렌딩스쿨 프로그램이 학교폭력, 왕따 예방에 효과가 크다고 들었다"며 “앞으로 나도 이 땅의 미래 주인공이 될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