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완구 국무총리 내정자’ /사진=머니위크 임한별 기자 |
‘이완구 국무총리 내정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완구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신임 국무총리로 내정된 것에 대해 “소통이 원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 내정자는 총리 지명과 관련한 기자간담회 직후 곧바로 새정치연합 대표실을 찾아 “대통령이 야당과 협력하지 않고는 풀어갈 수 없다고 하시더라”며 오작교 역할로 나섰다.
문희상 새정치민주연합 비대위원장도 “정치인 출신 총리라 기쁘다”며 인사말을 건넸다. 그러면서 “대통령과 소통을 많이 해달라”며 당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 비대위원장은 내정 소식 이후 기자들과 만나 “이 원내대표가 정치력에 대해 어느 정도 검증된 사람”이라고 평가하면서도 “그래도 다른 부분에 대해선 청문회를 통해 철저히 검증해야 한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청와대 인사개편의 중심인물이었던 ‘문고리 3인방’에 대한 인사조치가 분명히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서는 실망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