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지지율’, ‘이완구 삼청교육대’, ‘문재인 박지원’, ‘조현아 징역선고’, ‘부장판사 댓글논란’
‘문재인 지지율’, ‘이완구 삼청교육대’, ‘문재인 박지원’, ‘조현아 징역선고’, ‘부장판사 댓글논란’

‘문재인 지지율’, ‘이완구 삼청교육대’, ‘문재인 박지원’, ‘조현아 징역선고’, ‘부장판사 댓글논란’
‘문재인 지지율’
한국갤럽이 2월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1010명에게 예비 조사에서 선정된 여야 정치인 각 4인(총 8인 김무성·김문수·이완구·홍준표·문재인·박원순·안철수·안희정) 중 차기 정치 지도자로 누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는지 조사한 결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25%)가 1위를 차지했다.

박원순 서울시장(11%), 안철수 의원(11%)이 뒤를 이었다. 이어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10%),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위원장(5%), 이완구 총리 후보(3%), 홍준표 경남도지사(3%), 안희정 충남도지사(3%) 순이었다. 3%는 기타 인물, 27%는 의견을 유보했다.


‘이완구 삼청교육대’
삼청교육대 피해자들이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삼청교육대 피해자들의 모임인 삼청장기수피해자동지회는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삼청교육대를 기획·입안한 국가보위비상대책위원회(국보위) 내무분과위에 근무했던 이완구 국무총리 후보자는 사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지난 13일 주장했다.

동지회는 "당시 경정 계급으로 파견된 이 후보자는 삼청교육대와 아무 관련이 없다고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실제로는 이 후보자 같은 사무관급 이상들이 실무를 봤기 때문에 삼청교육대와 절대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문재인 박지원’
지난 13일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와 박지원 의원이 치열하게 경쟁을 벌였던 2·8 전당 대회 이후 처음으로 회동을 가졌다.

서울의 마포구 한 호텔 비즈니스룸에서 30여분 동안 진행된 만남에서 문 대표와 박 의원은 2·8 전당대회 이후 당의 운영 방향과 인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대표는 회동 직후 기자들과 만나 박 의원이 당을 살리는데 힘을 보태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조현아 징역선고’
항공보안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13일 항소장을 제출했다.

조현아 측은 항소장에 1심 재판의 사실 오인, 법리 오해, 양형 부당 등을 지적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진다.

‘부장판사 댓글논란’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정치적으로 편향된 댓글을 올린 부장판사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한 대법원 관계자는 "댓글 행위가 알려지게 된 경위가 의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A 부장판사가 익명이 보장되는 공간이어서 판사로서의 지위보다 개인적인 생각들을 표현했다고 말했다"고 주장한 뒤 "사적인 영역에서 이뤄진 댓글 행위가 알려지게 된 경위가 의문이지만, 법관의 품위를 손상시킨 데 상응하는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11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법 A 부장판사(45)는 포털 아이디 3~5개를 이용해 온라인 기사에 여권을 옹호하는 댓글을 상습적으로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