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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배터리' /사진=페이스북 캡처 |
'아이폰6S 배터리'
애플이 아이폰6S의 하드웨어 사양 일부를 공개한 가운데, 트위터 등 SNS에서 아이폰6S가 배터리 교체형으로 출시된다는 소문이 떠돌고 있다.
2일 한 트위터 이용자는 '아이폰6s 배터리 교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 게시물에는 애플에서 업로드한 것처럼 보이는 캡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에는 "누구나 손쉬운 배터리 교체"라는 제목으로, 배터리 교체형 출시를 암시하는 듯한 내용의 글이 적혀 있다.
이에 트위터 이용자들은 "아이폰 6S가 배터리 교체 가능하다는 게 사실이라면 난 바로 갈아타겠다" "아이폰6S 이제 배터리 교환하면서 힘들게 계속 충전할 필요가 없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확인 결과, 이는 한 누리꾼이 사진을 합성해 만든 '거짓'이었다. 그럼에도 해당 게시물은 SNS를 통해 급속도로 퍼지고 있다.
한편, 애플 관련 블로그미디어인 애플인사이더는 지난달 28일(현지시각)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2015년 공개 예정인 아이폰(시리즈) 라인업에는 애플워치와 마찬가지로 '압력 감지'(Force Touch) 디스플레이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고 밝혔다.
압력감지 기술은 터치스크린을 누르는 힘의 정도를 감지하는 차세대 기술로 애플은 관련 특허를 취득한 바 있다.
이어 "4.7인치 아이폰6S의 코드명은 N71, 5.5인치 아이폰6S 플러스는 N66이며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S'라는 기기 번호를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단 4.0인치 아이폰은 최소 올해 말까지는 출시할 계획이 없으며 단말기 케이스의 주요부분을 새롭게 재설계해야 하는 탓에 듀얼(2개) 카메라 시스템도 채택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