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 작품이 궁극적으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삶’이다. 버킷 리스트를 실행하는 것은 ‘죽음’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간다는 것 자체가 의미있고 가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소년원에서 막 출소한 양아치 록커 ‘강구’. 그는 삶이 지긋지긋해 자살을 시도하던 도중 병원에서 치명적인 바이러스에 걸렸다는 통보를 받는다.
진짜 죽기는 싫었는지 단번에 병원으로 달려간 강구는 동창생 ‘해기’를 만난다. 악성 종양으로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은 해기는 강구와 버킷 리스트를 실행하기로 마음먹는다.
작품의 제작사 라이브는 “모두가 바쁘게 살아가지만 정작 자신을 돌아볼 시간이 없는 요즘 시대에 강구와 해기가 보여주는 이야기는 관객에게 매 순간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인공 강구 역은 박유덕, 이지호, 주민진이 맡았고 <보이스코리아 시즌2>의 배두훈이 해기 역을 연기한다.
5월31일까지.
동숭아트센터 꼭두소극장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378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