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성리와 영문리를 잇는 4차선 확장 도로 전경. /사진제공=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는 16일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50-6번지와 영문리 2-93번지를 잇는 연결도로를 확장 개통했다고 밝혔다.

시는 총 345억원을 들여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곡 나들목(IC)과 지방도 321호선 마성1교차로를 잇는 2.24㎞ 구간이 기존 2차로에서 왕복 4차로로 확장했다. 이번 도로 확장으로 영문천을 가로지르는 냉천교와 영마교도 철거 후 새로 신설됐다. 포곡IC 교차로에서 영마교(영문리 251-4)까지 1.35㎞ 구간은 지난 8월 우선 개통됐고 16일에는 나머지 구간을 포함한 전체 도로가 정식으로 개통됐다.


시는 지난해 12월 신설한 포곡대교와 이번 도로 확장 개통으로 처인구 포곡읍과 기흥구 북부지역에서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를 잇는 기반 시설 조성이 마무리된 만큼 교통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수지구 성복동에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용인특례시는 수지구 성복동 546-1번지 일원에 있는 서수지IC 임시 공영주차장과 유휴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시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위해 확보한 국비 3억5000만원과 도비 1억 5000만원, 시비 2억원 등 총 사업비 7억원을 들여 7000㎡(약 2118평)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마련했다. 이 미세먼지 차단숲은 지난해 수지구 죽전동 1070-10번지 일원에 조성한 데에 이어 두 번째 미세먼지 차단숲이다.

시는 숲의 기능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왕벚나무 등 수목 26종 2만 6085주와 실유카 등 초화류 12종 2695본을 식재했다. 또

◇ 용인문화재단, 차별없는 일터조성 우수사업장 선정 '노동부 장관상'

용인문화재단은 지난 12일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 차별없는 일터조성 우수사업장'에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재단이 용인시립합창단 기간제 근로자의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을 선제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노사발전재단은 '차별 없는 일터 지원단'의 컨설팅과 진단 결과를 바탕으로 근로조건 차등 해소와 조직문화 혁신에 성과를 보인 5개 기관을 우수사업장으로 선정했다. 용인문화재단은 초단시간 기간제 근로자인 용인시립합창단원 49명을 전원 무기계약 근로자로 전환하며 고용 안정성과 근로조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용인문화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용안정과 근로조건 개선의 노력을 지속하고 모든 구성원이 존중받으며 안정적인 환경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강화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