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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공원 물놀이장을 찾은 가족들이 떨어지는 물을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제공=서울 뉴스1 유승관 기자 |
기상청은 이날 우리나라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업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했다. 이에 따라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서울·경기도는 대체로 맑을 것으로 보인다.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을 받아 대체로 흐리고 한 때 비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아침까지 전해상과 서해안·남해안·일부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교통과 조업에 안전을 점검할 것”을 당부했다.
또 기상청은 “모레(6일)까지는 천문조(달이나 태양의 인력으로 해수면이 주기적으로 변동하는 현상)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라며 “서해안과 남해안(4일까지)의 저지대에서는 만조 시 유의하라”고 덧붙였다.
아침 최저기온은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져 평년보다 낮겠고 낮 최고기온은 내륙에서는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해안에서는 지형적 영향으로 평년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8도 ▲대전 17도 ▲부산 20도 ▲대구 18도 ▲광주 19도 등으로 어제(3일)보다 낮거나 비슷하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대전 29도 ▲부산 25도 ▲대구 27도 ▲광주 29도 등으로 어제보다 낮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