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강원도 설악산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지난 2일 강원도 설악산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
'설악산 사고'
도 설악에서 낙석사고가 발생해 일부 등산로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전날(2일) 오후 3시6분쯤 강원 양양군 설악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용소폭포 인근 흘림골 탐방로 다리 위로 60톤 가량의 바위가 굴러떨어졌다. 이로 인해 다리가 무너지면서 등산객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는 3일 해당 낙석사고와 관련, 복구공사 및 추가 낙석에 의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일부 등산로를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통제구간은림골지킴터~약수터탐방지원센터, 용소폭포탐방지원센터~약수터탐방지원센터, 흘림골·주전골 구간다. 제구간 해제는 복구공사 및 추가 낙석위험 점검 완료 후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