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롯데 총괄회장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3일 롯데호텔에서 전격 회동을 열 것으로 전해졌다. 신 회장은 입국 후 간단한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곧바로 신 총괄회장이 머물고 있는 롯데호텔로 향했다.

3부자가 만난 만큼 롯데가 경영권 분쟁이 타협을 이룰 지 재계의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 자리엔 신격호 총괄 회장의 동생인 신선호 일본 산사스 사장도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