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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사진=뉴스1(노동신문) |
'북한 김정은'
김정은 북한 조선노동당 제1비서가 지뢰도발과 포격도발 사건과 관련, "이번에 조성됐던 일촉즉발의 긴박한 정세 속에서 우리 당은 전국·전민·전군을 이끌며 정확한 자기의 영도력을 발휘했으며 정세의 난항을 헤칠 단호한 결심들과 전략적 방침들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28일 북한 조선중앙통신에 보도에 따르면 김정은은 이날 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이같이 평가하며 "하늘과 땅, 바다의 조국보위초소에 서있는 영용한 우리 인민군장병들의 드팀없는 조국사수와 혁명보위정신, 당과 혁명에 대한 무한한 충실성에 의해, 그리고 사회주의 우리 조국을 목숨 바쳐 사수하고 우리의 사상과 제도를 끝까지 지켜내려는 전체 조선인민의 드팀없는 신념과 의지, 뜨거운 조국애에 의해 우리 조국 앞에 닥쳐왔던 위기가 우리의 발밑에서 물거품처럼 사라지고 위험천만한 사태는 평정됐다"고 말했다.
그는 "혁명을 보위해 천만이 총폭탄이 돼나서고 전선과 후방, 군대와 인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조국수호전에 과감하게 떨쳐나선 이런 전국가적·전인민적 단결의 위력은 일찍이 유례가 없는 것이었다"며 "우리는 우리의 힘으로 그 누구의 지원도, 동정도 없는 역사의 돌풍 속에서 우리 조국의 존엄과 자주권, 혁명의 전취물과 인민의 행복을 지켜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사태를 평정하면서 우리들 스스로가 우리의 진정한 힘을 더 잘 알고 더 굳게 믿게 됐다"며 "진정한 힘, 강대한 힘의 위력은 위험한 침략을 막아내고 그로부터 발생될 수 있는 참혹한 전쟁을 막아내는 데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