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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새 국기후보' /사진=뉴질랜드 정부 홈페이지 |
'뉴질랜드 새 국기후보'
새로운 국기를 도입하는 뉴질랜드 정부가 1만개가 넘는 후보작 중 4개를 추려냈다.
뉴질랜드 국기는 1902년 만들어진 현행 국기가 호주국기와 너무 비슷할 뿐 아니라 유니언잭 문양이 식민시대를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 등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러한 논의 끝에 뉴질랜드 정부는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기검토위원회를 꾸려 1만개가 넘는 일반 공모작을 대상으로 검토한 끝에 4개로 압축했다.
4개 후보작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식물인 은고사리 문양이 1개, 은 고사리와 남십자성문양이 2개, 은고사리 싹인 '코루'문양이 1개다. 뉴질랜드 정부는 선정된 4개 디자인을 두고 오는 11월 국민투표로 최종 후보작 1개를 선정한다.
여기서 선정된 국기 후보작은 현행국기와 함께 내년 3월 시행될 예정인 2차 국민투표에 올려져 국기 변경 여부를 놓고 최종 심판을 가리게 된다.
하지만 국기 변경에 반대하는 의견도 53%나 돼 뉴질랜드 정부의 국기변경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
새로운 국기를 도입하는 뉴질랜드 정부가 1만개가 넘는 후보작 중 4개를 추려냈다.
뉴질랜드 국기는 1902년 만들어진 현행 국기가 호주국기와 너무 비슷할 뿐 아니라 유니언잭 문양이 식민시대를 떠올리게 한다는 이유 등으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러한 논의 끝에 뉴질랜드 정부는 12명의 전문가로 구성된 국기검토위원회를 꾸려 1만개가 넘는 일반 공모작을 대상으로 검토한 끝에 4개로 압축했다.
4개 후보작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식물인 은고사리 문양이 1개, 은 고사리와 남십자성문양이 2개, 은고사리 싹인 '코루'문양이 1개다. 뉴질랜드 정부는 선정된 4개 디자인을 두고 오는 11월 국민투표로 최종 후보작 1개를 선정한다.
여기서 선정된 국기 후보작은 현행국기와 함께 내년 3월 시행될 예정인 2차 국민투표에 올려져 국기 변경 여부를 놓고 최종 심판을 가리게 된다.
하지만 국기 변경에 반대하는 의견도 53%나 돼 뉴질랜드 정부의 국기변경은 순탄치 않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