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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자 평균임금’./사진=뉴스1DB |
올해 7월 근로자 월 평균 임금총액이 331만5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7월에 비해 12만6000원이 늘어난 수치다.
26일 고용노동부의 ‘2015년 8월 사업체노동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상용근로자 5인 이상 사업체의 근로자 1인당 월 평균 임금총액은 331만5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 증가했다. 월평균 근로시간은 186.1시간으로 전년보다 0.8시간(0.4%) 늘었다. 월평균 임금총액은 상용직의 경우 349만2000원으로 3.8% 증가했고, 임시·일용직은 144만8000원으로 3.9% 증가했다.
사업체 종사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31만8000여명 늘어난 1603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상용직 근로자 수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2만5000명(3.3%)이 늘었다. 임시·일용직 근로자 수는 15만7000명(-8.2%)이 줄었다. 기타 종사자 수는 5만명(5.4%) 증가했다.
규모별로 보면 300인 미만 규모의 사업체 종사자 수는 1360만4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만6000명(2.1%) 늘었다. 300인 이상 규모 사업체는 3만2000명(1.3%)이 늘어난 243만4000명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도·소매업(9만명), 보건·사회복지서비스업(6만6000명), 제조업(3만8000명) 순으로 늘었다. 숙박·음식점업(-3만1000명),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2000명) 순으로 줄었다.
입직자 수와 이직자 수는 각각 65만3000명, 61만7000명으로 조사됐다. 입직자 수는 작년 8월보다 1만1000명(-1.7%), 이직자 수는 1만2000명(-1.9%) 각각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