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위크 DB
원달러환율 전망. /사진=머니위크 DB
‘원·달러 환율 전망’
오늘(6일)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한 1159원~1170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3원 하락한 1172.4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세계은행에서 중국의 2015년 성장률을 7.1%에서 6.9%로 하향조정하면서 신흥국 경기 둔화 우려감에 유로화와 엔화가 강세를 보이자 원·달러 환율도 낙폭을 줄였다. 다만 외국인이 주식 순매도에 나서며 방향성을 잃은 모습이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달러인덱스는 TPP협상에 따른 미국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특히 LMCI 고용환경지수가 전월에 비해 위축된 0.0으로 발표되면서 고용에 대한 부담이 금리인상 시기 지연 가능성을 키웠다.

안예하 KR선물 연구원은 “TPP로 인해 미국 경제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지만 상품시장 안정으로 신흥국 환율이 강세를 보였다”며 “원·달러 환율은 하락출발 후 낙폭을 줄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