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오후 11시35분쯤 경남 양산시 삼호동의 한 15층 아파트 6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다.
불로 6층 화재가 난 세대 내부를 태우고 6~9층 외벽을 그을려 2300여만원의 재산피해(소방서 추산)가 발생했다.
이 불은 아파트 내부와 가재도구를 태우고 위층인 7∼9층 외벽을 그을리게 하고 나서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난 곳에 사는 주민은 외출한 상태여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연기 때문에 입주민 30여명이 밤늦게 긴급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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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오후 11시35분쯤 경남 양산시 삼호동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입주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사진=뉴스1(경남소방본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