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1분기 영업익 2511억원… 전년비 23.6% 증가

한국타이어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6260억원, 영업이익 2511억원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각각 9.4%, 23.6% 증가한 실적이다.
2016년 1분기 초고성능 타이어 매출액은 전체에서 약 33.7%를 차지하며 한국타이어의 내실있는 성장을 이끌었다.

한국타이어는 BMW 플래그십 모델인 BMW 뉴7 시리즈를 포함한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 글로벌 유통 다운스트림을 강화해 전세계 총 4000여 개의 직·가맹 유통채널을 2017년까지 약 50%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유럽과 북미지역의 프리미엄 타이어 시장에서 전략적으로 시장 점유율을 넓혀 나가고 글로벌 고인치 시장 수요에 따라 신차용 타이어 및 교체용 타이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여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