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생방작전이 병과특기인 A 하사는 군(軍)에서 NCS 기반의 교육을 받아 전문지식 향상 및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화학분석기능사)을 취득하고, 화학물질 취급 관리 전문가로 인정받아 화학부대에 발령받아 근무하게 된다.
#2 조리가 주특기인 B중사는 입대 후 NCS 기반의 교육을 받아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한식조리기능사, 제빵기능사)을 취득하게 되고, 전역 후 유명 한정식집 조리사로 취업하게 된다.
이기권 고용부장관과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은 8일 계룡대 육군본부에서 군(軍) 내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의 활용·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군(軍) 간부 들이 근무기간 동안 NCS 기반 교육을 통해 과정평가형 자격을 취득해 직무능력을 향상시키고, 전역 후에는 빠른 취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육군은 2017년 부사관 1,500여명을 대상으로 ’자동차정비, 조리’ 등 NCS 기반의 과정평가형 자격 운영하고, 운영결과를 토대로 2018년 이후 종목 및 대상(장교 등)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은 “NCS 기반의 교육?훈련은 군인들이 복무기간 동안 사회와 단절 되지 않고, 군(軍) 및 산업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로 양성되는 훌륭한 징검다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과정평가형 자격을 취득함으로써 전역 후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하는데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기권 고용부장관은 “핵심 국정과제인 국가직무능력표준(NCS) 847개를 고시한 이후 육군에서 NCS를 선도적으로 활용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으며, NCS 활용을 통해 군 구성원의 직무능력 향상뿐만 아니라 능력중심의 조직 문화 정착에도 도움이 되고, 전역 군인의 취업난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 강조했다.
‘군대에서 NCS 기반 교육 받고, 자격증도 딴다!’
고용부, 육군과 NCS 활용 확산을 위해 MOU 체결
이학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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