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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 투시도. /사진=대림산업 |
이들 단지는 기존 1차(또는 2차) 물량 완판에 따른 브랜드 가치 상승은 물론 남은 물량에 대한 희소가치 증가가 맞물리면서 불확실성에 강한 상품으로 각인되는 분위기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5년 9월 경기도 양주신도시에 공급된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1차’는 최고 경쟁률 96 대 1(84㎡B타입, 기타 경기 기준)을 기록하며 순위 내 청약을 마감한 데 이어 계약 시작 4일 만에 모두 완판 됐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4월 공급된 2차 역시 순위 내 청약 마감은 물론, 계약도 단기간에 완료됐다.
지난해 9월 분양된 ‘세종 힐데스하임’ 1차도 계약 시작 나흘 만에 완판 됐다. 이후 연말에 공급된 2차 분양은 정부의 11·3 부동산대책 이후 세종시에 첫 공급되는 물량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1차와 마찬가지로 나흘 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
업계 관계자는 “1차 분양 물량이 완판 됐다는 의미는 사업지의 가치와 특징, 우수한 주거환경 등이 실수요자들에게 검증이 완료됐다는 것”이라며 “불확실성 해소와 더불어 후속 물량에 대한 희소성이 부각돼 실수요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편”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경기도 양주신도시, 안산, 동탄2신도시 등에서도 ‘흥행보장’ 후속상품 공급이 예정돼 실수요자들은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림산업은 경기도 양주신도시에 세 번째 e편한세상인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를 3월중 선보인다. 단지는 경기도 양주신도시 A-15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1층~지상 25층, 17개동 전용면적 66~84㎡ 총 1566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1차(761가구), 2차(1160가구)와 더불어 총 3487가구 규모의 대단지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동원개발은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 C-6블록에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를 3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지상 35층, 4개동 전용면적 84~94㎡ 총 428가구 규모다. 앞서 분양한 1차와 2차가 우수한 성적(1순위 마감, 계약 100% 완료)을 기록해 이번 분양에도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GS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번지 일원에 ‘그랑시티자이2차’를 다음달 중 공급할 계획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49층, 전용면적 59~115㎡ 총 2872가구 규모다. 지난해 10월 공급된 1차가 최고 경쟁률 100.75 대 1을 기록하며 1순위로 청약을 마감했으며 계약도 닷새 만에 모두 완판 돼 이번 물량에 대한 기대도 큰 분위기다.
금강주택은 경기도 군포시 송정지구 C1BL에 ‘군포 송정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3차’를 5월 중 분양한다. 지난해 공급된 1차와 2차가 모두 청약을 순위 내 마감했으며 계약도 조기에 완료한 바 있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5층, 전용면적 76~84㎡ 총 750가구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