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방법으로 세탁 시 옷감 손상될 수 있어 세탁 전문점의 황변 제거 서비스도 좋은 방법
크린토피아, 특수 공법으로 얼룩 제거하고 옷 손상 최소화하는 여름 옷 케어 서비스 제공


연일 후텁지근한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세탁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왕성하게 분비되는 땀과 피지 탓에 의류에 황변이 생길 수 있고 일반적인 세탁법으로는 제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황변’은 의류에 묻어 있는 땀, 피지 등의 노폐물이 공기 중의 가스와 만나 색이 변하는 현상으로 흰색이나 밝은 계열의 옷을 자주 입게 되는 여름철에 특히 두드러진다. 황변은 미관상 좋지 않을 뿐 아니라 방치할 경우 섬유가 약해져 옷감의 손상을 가져올 수 있어 빠른 세탁이 요구된다.


집에서 황변을 없애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은 40~50도의 물에 산소계 표백제를 풀어 30분 정도 담근 후 섬유유연제로 세탁을 마무리 하는 것이다. 얼룩이 심한 부분은 칫솔 등으로 가볍게 문질러야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산소계 표백제와 염소계 표백제의 구분이다. 염소계 표백제의 경우 표백력이 강해 새하얀 의류가 아닐 경우 탈색이 될 수 있기 때문에 확인 후 사용해야 한다. 이 밖에도 표백제의 양, 세탁물을 담가 두는 시간 등에 따라 옷감이 상하거나 변색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땀으로 누렇게 변한 옷, 산소계 표백제 탄 40~50도 물에 30분 담근 후 세탁

잘못된 세탁법과 번거로운 과정이 염려된다면 세탁 전문점의 ‘황변 제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크린토피아(대표 이범택)는 여름 옷 황변 제거에 대한 소비자의 고민을 덜기 위해 황변 제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크린토피아의 차별화된 특수 공법을 이용해 옷 손상을 최소화 하면서 누런 황변 얼룩은 깨끗하게 제거해 준다.
서비스 요금은 전체적인 황변의 크기와 형태에 따라 다르게 책정된다. 와이셔츠, 티셔츠, 베개 커버의 경우 2천 원부터 시작되고 정장 상의 및 재킷 등은 5천 원부터, 이불, 원피스 등은 7천원부터다. 황변 제거는 물세탁이 필요한 작업이기 때문에 울이나 실크, 아크릴 소재의 의류는 황변 제거 서비스가 불가능하다.

또한 크린토피아는 드라이 클리닝으로 제거되지 않는 땀 성분을 제거해주는 ‘땀 제거 서비스’도 제공한다. 양복 바지, 실크 블라우스 등 드라이 클리닝으로 세탁해야 하는 소재는 땀을 많이 흘렸을 경우 세탁 후에도 버석버석한 느낌이 남을 수 있다. 

땀의 주성분은 물과 그 외 미량의 염화나트륨, 단백질, 암모니아, 지질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는 물에 녹는 수용성 성분이기 때문이다. 크린토피아의 땀 제거 서비스를 이용하면 드라이 클리닝 후에도 버석버석한 느낌 없이 옷을 산뜻하게 관리할 수 있다. 서비스 요금은 의류 한 점당 3천 원이다.


세탁 전문 프랜차이즈 크린토피아 관계자는 “황변은 생기기 전에 자주 세탁해 예방하는 것이 좋다”며 “황변이 생겼다면 즉각 제거하도록 하고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옷감이 상하지 않고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