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마을. 사진은 복기왕 충남 아산시장. /사진=뉴시스
장미마을. 사진은 복기왕 충남 아산시장. /사진=뉴시스

충남 아산시는 성매매 우려 지역인 온천동 장미마을을 청년 창업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유흥업소에 대한 철거를 시작했다.
시는 12일 장미마을 내 모텔 철거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도시계획도로 확장 구간에 포함돼 있던 유흥 주점 1곳도 철거했다.

시는 확장되는 도로 주변에 위치한 성매매 우려 업소에 대해서는 자진 폐업을 유도하고 있다. 이를 위해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성해 민·관 합동 간담회 개최 및 합동 순찰을 실시해 장미마을 기능 전환 필요성에 대한 여론을 확산하고 있다.

장치원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철거된 모텔 자리는 청년 창업 공간으로 조성하고 이를 청년창업거리, 싸전지구 행복주택, 온천천 예술·공연 공간과 연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