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삼. 금감원. /사진=머니S
이병삼. 금감원. /사진=머니S

검찰이 금융감독원의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해 이병삼 전 금감원 부원장보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종오)는 1일 이 전 부원장보에 대해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발표했다. 이 전 부원장보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3일 오전 10시30분 진행된다.

감사원은 지난 9월 금감원 감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금감원 고위 간부들이 지난해 신입 직원 채용 과정에서 임의로 채용 기준을 변경하거나 계획보다 채용 인원을 늘리는 등의 방법으로 부적격자를 선발했다고 지적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감사원으로부터 수사 의뢰를 받고 금감원의 채용 비리 의혹을 수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