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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소 3개월 만에 또 마약에 손을 댄 것으로 추정되는 30대가 숨진 채 발견됐다. 8일 오후 7시쯤 부산 동래구 한 모텔에 투숙한 30대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모텔 종업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를 발견한 종업원은 "지난 6일 투숙한 A씨가 인터폰을 받지 않고 인기척도 없어 비상열쇠를 이용해 문을 열고 들어가보니 A씨가 침대 옆에 엎드린 채 숨져 있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A씨 객실에서 일회용 주사기가 발견됐고, A씨 팔에는 주사를 놓은 흔적이 확인돼 A씨가 약물 중독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A씨는 이전에도 마약류 투약 혐의로 복역했으며, 출소한 지 3개월 정도 지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