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몸짓으로 전하는 언어
뮤지컬 <몽키댄스>가 오는 12월8일 CKL스테이지 무대에 오른다. <몽키댄스>는 언어가 아닌 사람의 소리로 전달하는 넌버벌 아카펠라 뮤지컬이다. 이 작품은 원숭이의 심장이 인간의 불치병 치료제로 쓰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밝혀지면서 이를 연구하러 숲에 들어간 안영태 박사의 여정을 그린다. 모든 상황을 대사 없이 아카펠라 퍼포먼스로 표현한다. 뮤지컬의 시작은 인간의 큰 관심사인 죽음을 어떻게 피할 것인가 하는 생각에서 비롯됐다. 죽음이라는 자연의 섭리를 거스르고 싶어 하는 인간의 마음이 얼마나 끔찍한 상황을 야기하는지, 또 그 행동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를 몸짓으로 보여준다.
일시 12월8~17일
장소 CKL스테이지

☞ 본 기사는 <머니S> 제516호(2017년 11월29일~12월5일)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