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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나의아저씨' 포스터. /사진=tvN제공 |
아련한 티저영상으로 주목을 끌었던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가 드디어 오늘(21일) 베일을 벗는다.
'나의 아저씨'는 방영 전부터 출연 배우 오달수의 성추행 의혹으로 구설에 올랐던 작품이지만 문제도 잠시, 출연진을 새롭게 정비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준비 중이다.
21일 오후 9시 10분 방송되는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연출 김원석)는 각자의 삶에서 그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형제와 거칠게 살아오며 하루하루를 버텨내는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또 오해영'을 쓴 박해영 작가와 '미생' 등을 연출한 김원석 PD의 만남은 ‘최강 연출진’으로 불리며 화제를 모았다.
‘최강 연출진’ 외에도 이지은(아이유), 이선균, 송새벽, 박호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하며 대중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최강 연출진’ 외에도 이지은(아이유), 이선균, 송새벽, 박호산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이 출연하며 대중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배우들의 연기 변신과 케미스트리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이선균은 주어진 인생을 순리대로 살아가는 삼형제의 둘째 박동훈 역할을 맡아 삶에 지친 40대 아저씨를 연기한다.
이지은은 그동안 작품에서 보여준 사랑스러운 모습이 아닌 차가운 현실을 온몸으로 버텨내 거칠어진 여자 이지안으로 변신했다.
성추행 의혹으로 하차한 오달수의 빈 자리를 채운 박호산은 삼형제 맏형 박상훈 역할을 맡아, 힘겨운 삶 속에서도 행복한 순간을 꿈꾸는 긍정적인 아저씨를 연기한다. 조금 모자라지만 항상 웃는 박호산의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우 송새벽은 가진 건 없지만 언제나 당당한 모습으로 사는 삼형제 중 막내 아저씨 박기훈을 연기한다.
tvN 수목드라마 '나의 아저씨' 1회는 90분으로 편성됐으며, 21일 수요일 오후 9시 10분에 첫방송된다.